컴퓨터

[사용기]MSI 785GM-P45

22.9KV 2010. 4. 23. 00:00

1.메인보드를 바꾸려는 이유

 사용하고 있는 MSI 785GM-E51의 메인보드는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다. 내장 그래픽인 785G의 성능은 동영상 재생 및 캐쥬얼 게임은 무난하고, 내장 사운드인 ALC 889의 성능은 저가형 사운드 카드보다 출력이 좋다. 깔끔한 외형에 mATX 크기의 메인보드 중에서 상당히 좋다.

 

 그런데...PCI-E 슬롯이 2개인개 아쉽다.(PCI-E × 16 1EA, × 1 1EA) 현재 TV 수신카드를 사용중이고, 차후 사운드 카드를 구매할 예정이다. 필요에 따라 외장형 그래픽 카드도 추가할 수 있기 때문에, PCI-E 슬롯이 3개가 필요하다.  

 

<사진 1. MSI 785GM-P45>

 

 사진의 가운데의 노란색 테두리의 긴 슬롯이 PCI-E 2.0 X 16, 양쪽 작은 슬롯이 PCI-E X 1 이다.

 

2.MSI 785GM-E51과 MSI 785GM-P45의 비교

 

MSI 785GM-E51

 MSI 785GM-P45

CPU 소켓

AM3

AM3

플랫폼

mATX 

mATX

칩셋

785G/SB710

785G/SB710

RAM

DDR3

DDR3 

확장슬롯

PCI-E 2.0 X16 1EA

PCI-E X1 1EA

PCI 2EA 

PCI-E 2.0 X16 1EA

PCI-E X1 2EA

PCI 1EA 

내장사운드

리얼텍 ALC 889

VIA VTS 1828S

전원부

4+1 Phase

4 Phase

기타

큐빅 초크

전원부만 솔리드 캐패시터

큐빅 초크

올 솔리드 캐패시터

가격

90,000

82,000

<표 1. MSI 785GM-E51과 MSI 785GM-P45>

 

 MSI 785GM-E51에서 MSI 785GM-P45로 메인보드를 교체하려 한다. MSI 785GM-P45는 PCI-E 슬롯이 총 3개이고 올 솔리드 캐패시터라 좋은 점은 있지만 사실상 다운그레이드다. 메인보드는 같은 mATX이지만, MSI 785GM-E51이 약간 더 크다.

 

※MSI 890GXM-G65도 PCI-E 슬롯이 3개라서 구매의 대상이 되었는데 터무니없는 가격(초기 출시가 18만원)이라 미련없이 구매를 포기했다.

 

3.MSI 785GM-P45의 조립

 기존의 MSI 785GM-E51을 팔고, MSI 785GM-P45를 7만원에 중고로 구매를 했다.

 

<사진 2. MSI 785GM-P45의 박스>

 

 

<사진 3. 구성품>

 

 메인보드, SATA 케이블, HDMI-DVI 변환 젠더, 백패널, 메인보드 CD, 설명서가 있다. 

 

 

<사진 4. 조립 완료>

 

 

<사진 5. 보조전원> 

 

 120mm 방열판에 보조전원의 케이블이 붙어있는게 마음에 걸린다. 정품 쿨러의 경우는 상관이 없다.

 

4.사용후기 

 MSI 785GM-E51을 사용하다, MSI 785GM-P45로 바꾸었을때의 큰 차이점은 사운드 출력의 저하를 들 수 있다. 음질은 차이가 없으나 볼륨 소리를 높여야  MSI 785GM-E51의 출력과 비슷해 진다. 사운드 칩의 종류를 떠나서, 보드가 작아진 만큼 사운드 부분의 출력부분이 부실한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보급형 모델이라서 가격이 저렴한 만큼 감수해야 할 부분이다. 개인적으로 PCI-E 슬롯이 2개면 충분하다는 구매자에게는 MSI 785GM-E51을 추천하고 싶다.

 

 MSI 785GM-P45를 사용중에 문제점이 있었다.

.고주파음

 

 2개월에 메인보드를 3개 교체했다. (AsRock P55M-PRO -> MSI 785GM-E51 -> MSI 785GM-P45) 그 이전까지는 고주파음을 겪어보지 못했다. 정확한 소음 발생지를 찾기 위해 DVD, 모니터, 스피커, TV 수신카드를 빼 보아도 소리가 났다. (HDD는 AHCI로 설치해서 이론상으로는 제거를 해도 되지만, 운영체체가 설치되어서 하지 않았다.) 그럼 남은 것은 파워와 메인보드이다.

 

 귀를 가까이 붙어 소리를 들어 보아도 소음의 근원지를 찾지 못했다. 그 이전의 메인보드와 파워의 사용시 문제점이 없어서, 새로 교체한 메인보드가 의심이 갔다. 문제점을 찾기 위해 파워를 교체하려니 추가 비용이 들고...고민이 되었다.

 

 오늘(4월 22일)다나와 게시판 글을 보면 2월부터 고주파음이 들린다는 글이 보였다. 4.22일 다나와 게시판에 MSI코리아의 답변이 있었다.

  

 <사진 6. MSI 코리아의 글>

 

MSI 785GM-P45제품에 고주파음이 들리면 교체나 A/S를 받기 바란다.

 

5.마치며...

 MSI 785GM-P45 2월에 출시를 했다. 3월 중순에 중고로 구매를 했고, 실제 메인보드의 설치는 3월 말에 했다. 다나와 중고장터를 이용했는데, 판매자가 고주파음 때문에 판매를 했는지는 정확히 알 수는 없다.

 

 이 글은 4월초에 포스팅이 되어야 했지만(뼈대는 다 잡아놓고 대부분의 글을 올린 상태에서 임시저장함에 보관되었음), 개인적으로 고주파음의 근원지를 찾기 위해 노력을 했지만, 찾지 못하고 4월 20일날 유통사인 웨이코스에 전화를 했다.

 

리필인생 : MSI 785GM-P45를 사용하는데, 고주파음이 있는것 같습니다.

웨이코스 : 테스트 한 다음 교체해 드리겠습니다.

리필인생 : 그럼, 택배비는 어떻게 됩니까?

웨이코스 : 언제 구매하셨죠?

리필인생 : 3월 중순경입니다.

웨이코스 : 그럼, 택배비는 반반입니다.

리필인생 : ..... ..... 넹.

 

 4월 21일날 개인적인 사정으로 택배를 보내지 못해서 23일날 보낼 예정이다.  비록 중고를 구매했지만 억울한 생각이 든다. 개인적인 시간을 소비하면서, 문제점의 원인을 찾으려고 늦게 보내는게 택배비 반반의 부담으로 돌아왔다.

 

Writed by 리필인생 http://blog.daum.net/kadohwa